"용하기로 소문난 부적"
남양주 해인 선생님의 부적은 용하기로 소문나 있지만 아무나 받을수 없다는 아쉬움도 가지고 있어 손님들 사이에서 이것을 받기 위한 간절함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신점을 내려주시는 건대 지니 선생님은 손님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은 찾아온 분의 집안을 살피고 옛 조상들의 모습을 확인하시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집안마다 특색이 다르고 조상들이 원하는 방향이 상이하기때문에 선생님께서 모시고 계신 신령님께서는 늘 먼저 손님의 조상님들을 살피신다고 하셨는대요.
"기도의 기운이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이 덕분에 더 자세하고 확실한 점사 또한 내릴 수 있는 것이라며 본인은 소개하셨습니다. 건대 지니 선생님은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부적이나 기도의 기운이 온전히 스며들 수 있는 사람인지가 보인다고 하시면서 그런 사람들한테만 뜻을 전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꼭 이런것이 아니어도 이겨낼 방법은 있고
사람마다, 집안마다 맞는것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부적을 받지 못한다고해서 실망할 것은 없다고도 하셨습니다.
"효험이 있는 처방을"
본인의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선생님께서는 부정한 것에서만 멀어져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 길을 열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알려주셨는대요 항상 온 정성을 쏟아 손님들의 안위를 살피고 미래를 확인하면서 효험이 있는 처방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옆에서 건대 지니 선생님을 지켜봤는대요 이 날은 마침 손님에게 부적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모두가 숨죽이며 선생님께서 작성하시는 것을 지켜봤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하시는게 느껴지고 얼마나 집중을 하시는지 법당안이 더운게 아니었음에도 얼굴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