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업계에 오랜시간을 몸 담고 계시는 유래보살 선생님은 찾아주는 이들의 염원과,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 그 뜻을 밝히고자 하신다고 합니다
유래보살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진실로 손님의 액운을 막고자 노력하시는 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 나를 찾아오는 사람 중에 편하게 두발 뻗고 자는 사람 없어요 매일이 감옥이고 지옥이고 힘드니까 오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나는 허투로 점을 쳐주거나 제안을 해줄수 없는거에요"
매순간에 집중을 하신다는 유래보살 선생님께서는 촛불기도와 부적으로 손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거나 액땜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날도 상담 받으러 오신 손님을 위해 부적을 쓰셨는대요 그 순간 눈빛이 얼마나 날카롭고 간절함이 베어있는지 누구 하나 숨소리 조차 크게 낼수가 없었습니다.
유래보살 선생님께서는 진정한 무속인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작은 거짓말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혀 때문에 사람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고 하셨는대요
나중에 그 뜻에 대해 여쭤보니, 내가 말을 어떤식으로 전하느냐에 따라서 상대가 기가 죽을수도 있고 긍정을 얻을 수도 있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을 순화하고 다정하게 전할 수 있게 노력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창동역 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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